국비지원교육 혜택으로 들은 이번 강의는 ChatGPT의 기초적인 이해부터 실무 활용, 그리고 미래 산업에의 응용까지 단계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전반적인 흐름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구성 덕분에 단순히 개념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강의 초반 기본편에서는 ChatGPT의 배경과 원리를 다루며, 인공지능이 어떻게 발전해왔고 무엇이 가능하고 불가능한지를 짚어주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도구를 쓰는 차원을 넘어, 원리를 이해하고 나의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조율할 수 있었다. 이어서 기초 지식과 사용법 파트에서는 웹, 모바일, API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하는 방법, 무료와 유료 모델의 차이, 그리고 코드 인터프리터·웹검색·DALL-E 같은 부가 기능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무엇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부분에서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의 차이를 비교하며,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지시가 왜 중요한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실전편에서는 텍스트, 이미지, 데이터, 코딩 네 가지 분야에서 ChatGPT를 어떻게 업무 자동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가 이어졌다. 마케터가 광고 카피와 블로그 글을 만드는 사례, UX 디자이너가 목업을 제작하는 사례, 데이터 분석가가 피벗 테이블이나 SQL을 자동화하는 사례, 개발자가 코드 리뷰와 문서화를 지원받는 사례 등이 제시되었다. 각 직군별로 실무 적용 방안을 직접 보여주니, 내 업무에 맞게 아이디어를 확장하기가 수월했다. 특히 세무 업무처럼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이 많은 분야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 고급편에서는 GPTs 제작과 미래 산업 전망이 다뤄졌다. 나만의 GPT를 만들고,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제시한 부분은 장기적으로도 활용 가치가 크다고 느꼈다. 또한 ChatGPT가 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직장인이 AI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짚어주며 시야를 넓혀주었다. 단순히 오늘의 업무 효율화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의 커리어 전략까지 고민할 수 있게 만든 부분이 이 강의의 차별화된 장점이었다.
이번 학습을 통해 “ChatGPT 활용의 성패는 결국 프롬프트를 설계하는 질문력에 달려 있다”는 점을 명확히 깨달았다. 단순히 결과물을 얻는 것보다, 원하는 방향으로 답을 이끌어내는 구조화된 사고방식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강의에서 배운 원리를 기반으로 나만의 프롬프트 템플릿을 정리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며, 더 나아가 나만의 GPTs를 개발해 실무에 적극적으로 적용해보고자 한다.
